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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가드, 비트코인 현물 ETF 고객 거래 차단

세계 2위 자산 운용사인 뱅가드(Vanguard)가 자사 플랫폼 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를 금지시켰다. 뱅가드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자사의 투자 철학과 맞지 않아 고객들의 접근을 금지시켰다”고 답변했다.

뱅가드는 2022년 4월 자사 플랫폼에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신탁(ETHE)의 매매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뱅가드 플랫폼 내 GBTC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은 매도밖에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폭스 비즈니스의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은 X를 통해 메릴린치(Merrill Lynch) 또한 고객의 비트코인 현물 ETF 매수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메릴린치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효율적으로 거래되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내부 정책 변경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뱅가드의 이러한 행보는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중 하나인 블랙록과 피델리티가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을 출시한 것과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