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네이버의 블록체인 플랫폼이 메인넷 통합을 추진한다.
클레이튼(KLAY) 재단과 핀시아(FNSA) 재단은 공동 성명을 통해 아시아 대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과 웹3의 대중화를 주도하기 위한 목표로 통합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통합 블록체인은 라인과 카카오 기반의 웹3 자산을 계승하고 연결하여 2억 5천만 명 이상의 잠재 아시아 사용자 접점을 보유한 강력한 생태계를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420개 이상의 디앱 및 서비스, 45개 이상의 거버넌스 파트너, 450명 이상의 웹3 리소스를 확보하여 아시아 최대 웹3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클레이튼(KLAY)과 핀시아(FNSA)는 신규 통합 토큰(PDT)으로 전환될 예정이며, 스왑 비율은 1 KLAY 당 1 PDT, 1 FNSA 당 148 PDT를 클레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통합 블록체인은 전체 발행량의 약 24%가 소각되고, 전체 미유통량이 영구적으로 제거된다. 통합 인플레이션은 5.2%로 축소되며, 새로운 3-Layer 소각 모델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토크노믹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인넷 통합에 대한 투표는 1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제안이 승인될 경우 2024년 2분기 이내에 토큰 스왑과 공동 재단, 거버넌스 통합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클레이튼(KLAY)은 22.39% 오른 58원에, 핀시아(FNSA)는 11.23% 오른 439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