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CEO 리차드 텅(Richard Teng)은 X(구 트위터)를 통해 크리스 라슨(Chris Larsen)의 해킹 당한 XRP를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리차드 텅은 바이낸스에 입금된 420만 달러 상당의 XRP가 동결되었으며 해커의 외부 지갑에 남아 있는 XRP 또한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크리스 라슨의 자금 회수를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앞서 리플의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슨은 자신이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약 1억 250억 달러 상당의 2억 1300만 XRP가 해킹으로 도난당했다고 전했다. 크리스 라슨은 “해당 사건은 리플과는 별개이며 리플의 지갑은 안전하다”며 대부분의 자금은 이미 동결되었다고 덧붙였다.
온체인 데이터 애널리스트 ZachXBT는 X를 통해 해커가 MEXC, 게이트아이오, 바이낸스, 크라켄, OKX, HTX 등 다양한 거래소에 해킹한 XRP를 송금하여 자금 세탁을 시도하고 있다고 알렸다.